2025년 5월 11일,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께서 향년 97세로 별세하셨습니다. 이로써 대한민국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중 생존자는 이제 단 6명만 남게 되었습니다.
이옥선 할머니는 14세 어린 나이에 일본군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으며, 생애 대부분을 일본의 사죄와 진실 규명을 위해 증언 활동에 헌신하신 분입니다.
📌 일본군 ‘위안부’는 무엇인가?
위안부란, 1930~40년대 일본 제국주의가 침략 전쟁을 벌이는 동안 아시아 각국의 여성들을 강제로 데려가 군인들의 성욕 해소를 위해 만든 **군 위안소(軍慰安所)**에 감금·동원한 제도적 성착취 피해자들을 말합니다.
이들은 대부분 10대 초반의 어린 나이였으며, 한국·중국·필리핀·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강제로 끌려갔습니다.
- 모집 과정: 허위 취업 광고, 납치, 강제 동원
- 위안소 환경: 하루 수십 명의 군인 상대, 폭력과 질병 노출
- 전후 처리: 대부분 전쟁 후에도 귀국조차 못 하거나 침묵 속에 살아야 했음
🕊️ 이옥선 할머니의 생애와 용기
- 출생: 1928년, 부산
- 피해 경위: 14세 때 중국 지린성 옌지로 강제 동원되어 약 3년간 일본군 위안부로 고초
- 귀국: 해방 후에도 귀국하지 못하고 중국에서 살아오다가 2000년 6월, 58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심
- 활동: 귀국 후 건강이 좋지 않았음에도 미국·일본·독일 등에서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한 국제 강연 진행
이옥선 할머니는 특히 2013년 독일·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인권 강연을 이어가며 위안부 문제는 단순한 과거의 문제가 아닌 현재 진행형의 인권 문제임을 강조하셨습니다.
🪦 장례와 유해 처리
- 빈소: 용인 쉴낙원 장례식장 10호실
- 발인: 2025년 5월 14일 오전
- 유해: 고인의 뜻에 따라 인천 바다에 뿌려질 예정
📚 역사적 배경: 일본의 침략과 전쟁 범죄
일본군 위안부 제도는 1930년대 후반 중일전쟁, 이후 태평양전쟁(1941~1945) 기간 동안 체계적으로 운영된 국가 주도의 전쟁 범죄입니다.
당시 일본은 군인의 사기를 유지하고 성병 확산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위안소를 만들었으나, 실상은 여성 인권에 대한 철저한 유린이었습니다.
- 피해 여성 수: 약 20만 명(추정)
- 주 피해국: 한국, 중국, 필리핀, 인도네시아 등
- 일본 정부의 태도: 현재까지 공식 사죄 및 법적 배상 없음
🧓 현재 생존 피해자 현황 (2025년 5월 기준)
- 등록 피해자 수: 240명
- 현재 생존자 수: 6명
시간이 흐를수록 위안부 생존자는 줄어들고 있습니다. 이들의 목소리가 사라지기 전에 역사적 진실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습니다.
✅ 우리가 해야 할 일
- 역사 왜곡 방지와 정확한 교육
- 생존 피해자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예우
-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사죄와 법적 책임 촉구
📌 요약
2025년 5월,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가 별세하시며 생존자는 단 6명만 남았습니다.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적 배경, 전쟁 기간의 고초, 일본의 만행과 함께 이옥선 할머니의 생애를 정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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