✋ 5월 2일, 임시공휴일 결국 지정 안 한다…아쉽지만 이해는 됩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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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년 5월 초는 '황금연휴'를 기대하는 분들이 많죠. 올해도 5월 1일 근로자의 날, 5일 어린이날, 6일 대체공휴일까지 이어지는 달력 덕분에, 5월 2일(목)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무려 6일간의 연휴가 생길 수 있었어요. 하지만 아쉽게도 정부는 5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.

🗓 정부가 내린 결정, 왜?

기획재정부에 따르면, 내수 진작 효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해요. 예를 들어, 올해 1월 27일(설 연휴 직후 월요일)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을 때, 기대했던 것과 달리 해외여행 수요만 급증하고 국내 소비는 줄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

• 1월 내국인 출국자 수: 297만 명, 전년 대비 7.3% 증가
• 같은 기간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: 전주 대비 34% 감소

즉, ‘쉬는 날이 많아지면 내수가 늘 것이다’라는 기대가 꼭 맞는 건 아니라는 거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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📚 교육계, 학부모 부담도 고려

또 다른 이유는 학사 일정 차질과 돌봄 공백 문제입니다. 갑작스러운 공휴일 지정은 학생들과 학부모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죠. 특히 6월 3일 조기대선일이 공휴일로 예정되어 있어, 두 달 연속 임시공휴일 지정은 무리라는 판단도 있었다고 합니다.

🧩 아쉽지만, 한편으론 이해도 돼요

임시공휴일이 생기면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좋은 기회가 되지만, 그만큼 사회 전체적으로는 다양한 조율이 필요하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죠. 특히 소상공인, 학교, 돌봄 문제 등은 단순히 ‘쉬자’는 마음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고요.

 

관련기사 : [단독] 물 건너간 황금연휴…5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안 한다

출처 : https://www.sedaily.com/NewsView/2GRMTGJBSQ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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