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이 소풍날, 엄마아빠는 데이트했어요 💑
오늘 아이는 어린이집 소풍 가는 날! 같이 가진 않았지만 신랑이랑 연차 썼어요 ㅎㅎ
내일은 근로자의 날이라 이틀 연속 휴무!! 뭐 어차피 2일은 출근이지만... 😅
지금 이 순간만큼은 너무나 행복한 것 💃
아기 어린이집 보내고 집에 주차해 두고 둘이서 영화관에 가서 '야당' 보고,
슬슬 걸어서 점심 먹으러 성남동 '이모집식당'에 다녀왔답니다 🍽
위치 : 울산 중구 젊음의1거리 38 1층 이모집식당
영업시간 : 월-금 10:00~20:30 라스트오더 20:00
토,일 10:00-20:10 라스트오더 19:40
정기휴무 : 매달 첫번째 화요일 (5/6)
기타 : 남/녀 화장실, 포장, 무선 인터넷
점심 전이라 조용~ 가게는 깔끔했어요 👍
조금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손님은 한 테이블만!
자리에 앉자마자 사장님이 메뉴부터 물어보셔서 약간 놀람ㅋㅋ 메뉴판 보기도 전에요~
다행히 저희는 미리 낙곱새 먹으려고 온 거라 바로 2인분 주문했어요!
1인 11,000원, 총 22,000원이었고요~
반찬, 물은 셀프! 밥은 기본 제공 🍚
이 집은 셀프가 많은 편이에요~
물, 반찬은 직접 가져와야 하고 김가루랑 종이컵, 앞접시는 주십니다.
모든 메뉴에 대접밥이 기본으로 나와요!
매운맛이랑 순한 맛 고를 수 있다고 들었는데, 저흰 안 물어보시고 바로 매운맛으로 주셨어요🔥
약간 매콤~하지만 맛있게 매워서 괜찮았어요!
(매운 거 못 드시는 분은 꼭 먼저 말씀하셔야 할 듯해요!)
타이머 울리면 휘적휘적~ 밥에 쓱쓱 🍳
타이머가 울리면 뚜껑 열고 불 줄이고,
낙곱새 휘휘 저어서 밥에 비벼 먹는 시스템이에요~
빨간 양념이 비주얼부터 맛있고요,
낙지, 곱창, 새우도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재료 인심도 나쁘지 않았어요 👌
맛은 흔하게 먹는 낙곱새 그 자체지만, 양념이 너무 과하지도 않고 밸런스 좋았어요.
가까운 데서 간단히 외식, 성공적! 🚶♀️
원래는 차 타고 어딘가 갈까 하다가... 귀찮아서 집 근처로 찾은 곳인데
결과적으로 너무 잘한 선택! 남편이랑 걷기도 좋았고요 💕
셀프 반찬은 먹을 만큼만 가져다 드세요~ 남기면 안 돼요!! 🙅♀️
나올 때 커피랑 밀키트도 있어요 ☕🛍
계산하고 나오는데 커피 코너도 있어서
따뜻하게 한 잔 마시고 나왔어요~ 소소한 마무리 굿굿! ☕
입구 쪽에 보니까 낙곱새 밀키트도 판매하시더라고요?
집에서 간단하게 즐기기 딱 좋겠더라고요!
낙곱새 좋아하시는 분들은 눈여겨보시면 좋을 듯해요 😊
📌 요약
아이 소풍 가는 날, 울산 성남동 ‘이모집식당’에서 신랑과 낙곱새 2인분 먹고 온 후기입니다! 셀프 시스템이지만 푸짐한 양과 맛있는 양념, 밀키트 판매까지 만족스러운 점심이었어요 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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